글번호
1642
작성일
2016.09.19
수정일
2016.11.17
작성자
gpfud52
조회수
246

[국제신문]실력파 첼리스트 이명진, 10번째 부산 독주회

한국 대표 첼리스트 이명진의 독주회가 부산에서 열린 지 10회차를 맞았다. 이명진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금정구 구서동) 소공연장에서 '이명진 첼로 리사이틀 열 번째 그리고 열정'을 연다. 부산 독주회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에서 부산 첫 무대에서 선보인 슈만과 초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베토벤, 멘델스존을 연주한다.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500&key=20160906.22022192959

8일 10번째 부산 독주회를 갖는 첼리스트 이명진.


이명진은 우리나라 최고의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나탈리아 구트만에게 동양인 최초로 배우며 '힘찬 음색과 완벽한 기교를 가진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해 에센폴크방 국립학교를 최우수 졸업했다.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휩쓴 그는 2006년 동아대 교수로 부임하며 부산과 인연을 맺었다.

"교수로 부임하기 전에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이 있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급하게 바다 한 번 보고 갈 때라, 부산에 언제 내가 또 올 수 있을까 아쉬워 했어요.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부산 첼리스트'로 10년이 흘렀다니 감개무량합니다."

그는 부산에 온 이래로 매년 독주회를 열었다. 교육 외에도 업무가 많은 정교수가 이처럼 꾸준히 독주회를 여는 경우는 드물다. "교수로서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지만 자기 계발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게 제 소신입니다."

이 교수는 지난 4월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의 초청을 받아 클래식 페스티벌 '극동의 봄' 폐막식에서 한국 대표로 연주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올레그 폴리안스키와 일본, 노르웨이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했다.

이번 독주회에서 이 교수는 10년 전 첫 부산 독주회에서 연주한 '슈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 70'곡을 연주한다. 그는 "같은 곡이라도 10년 뒤 연주는 또 다르다"고 말했다. "하면 할수록 그 깊이가 달라지는 것이 음악이에요. 기교도 늘어나지만, 음악적 깊이는 끝이 없죠." 슈만 외에도 지난해 독주회에서 연주한 제1번 곡에 이어 멘델스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Op. 58'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무언가 D장조 Op. 109', 그가 좋아하는 베토벤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WoO 46'을 연주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 교수인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이 올해도 이 교수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2009년부터 이 교수와 화음을 맞추고 있다.

이 교수는 대본을 쓰며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한 경험을 살려 작품 설명과 올리버 케른과의 이야기 등 연주회 진행을 직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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